'3안타' 이강민·오재원→'데뷔 첫 세이브' 박정민…범상찮은 신인들의 개막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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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이강민·오재원→'데뷔 첫 세이브' 박정민…범상찮은 신인들의 개막전 활약

STN스포츠 2026-03-29 12: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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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한화 이글스 오재원, KT위즈 이강민. /사진=한화 이글스, KT 위즈
(좌측부터) 한화 이글스 오재원, KT위즈 이강민. /사진=한화 이글스, KT 위즈

[STN뉴스] 유다연 기자┃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들이 지난 28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에서 여러 활약을 보였다. 그러면서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개막전 엔트리에 든 신인은 모두 13명이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정민 이준서, 내야수 이서준을, NC 다이노스는 내야수 신재인 허윤, 외야수 고준휘의 이름을 올리며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이 등용했다.

KT 위즈는 투수 박지훈, 내야수 이강민,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최유빈, 외야수 오재원, 키움 히어로즈는 내야수 박한결 최재영 등 각 2명씩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장찬희만 기용했다.

KIA 타이거즈, SSG랜더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등은 신인 이름을 개막전 명단에 올리지 않았다.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7명이 개막전 당일 데뷔에 성공했다. 특히 이강민(KT)이 9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의 성적을 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2라운드에 지명됐던 이강민은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주전 유격수로 낙점됐다. 내야수 고령화에 골머리를 앓았던 KT에게는 귀한 자원이었다.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4-0으로 팀이 이기고 있던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프로 데뷔 첫 타석에 나선 이강민은 LG 선발 치리노스의 초구를 받아쳤다. 중견수 뒤쪽으로 가는 2루타였다. 모든 주자가 홈을 밟는 데 성공하며 데뷔 첫 타점도 기록했다.

이후 7회초 이강민은 득점도 성공했다. 선두타자였던 그는 백승현을 상대로 안타를 쳤다. 이후 김현수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진루 후 안타가 나오자 홈을 밟는 데 성공하며 10-3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오재원도 1번 중견수로 개막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 타격 성적은 6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3회초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을 때 오재원은 1사 상황에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페라자 안타, 문현빈 땅볼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트렌턴 브룩스의 안타를 처리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면서 1루에 있던 주자까지 홈을 밟는 것을 허용했다.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다른 타자들이 9회말 키움을 상대로 점수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팀은 10-9로 진땀승을 거뒀다.

박한결은 지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전체 1번을 기록한 같은 팀 박준현에게 밀려 주목받지 못했다. 비시즌 기간 묵묵히 몸을 만들던 박한결은 개막전 엔트리는 물론 8번 2루수로 라인업에도 들었다. 다만 4타수 1삼진으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결국 10회초 타석이 돌아오자 김태진으로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박정민이 지난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신인 박정민이 지난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투수 중에는 박정민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태형 롯데 감독은 "박정민이 신인인데도 잘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냥 나온 기대감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이재현, 김성윤, 구자욱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내주며 2점을 내주자 바로 박정민을 올렸다.

프로선수들에게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박정민은 1사 1루 상황에서 지난해 홈런타자 르윈 디아즈에게 2루타, 대타 전병우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며 1사 만루까지 갔다. 위기에서도 김영웅, 박세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팀의 승리를 지키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반 대체로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고준휘는 8회말 권희동 대타로 데뷔 첫 타석을 맞았다. 최원준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첫 출루까지 완성했다. 박민우가 병살타를 치면서 아쉽게도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9회에는 좌익수 수비도 나섰다.

최재영은 8회초 1사 상황에서 김건희가 안타를 친 후 대주자로 나왔다. 3루까지 진루하는 데 성공한 그는 이주형 타석에서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 8회말에는 김재현과 교체되며 수비에는 나서지 못했다.

최유빈은 개막전 극적 끝내기 주자로 홈을 밟았다. 11회말 노시환이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2루까지 진루하는 데 성공했다. 그 틈에 문현빈도 득점하는 데 성공하며 9-9 동점 상황이 됐다. 한화는 비교적 몸이 가벼운 최유빈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이후 강백호 타석에서 최유빈은 중견수 방면 안타가 나오자 홈을 밟는 데 성공했다. 데뷔 첫 득점을 18년 만에 홈에서 열린 개막전 끝내기로 완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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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dayeo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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