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근로자와 가족의 사회 복귀 등 지원…4∼11월 상시 운영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다시 가족과 웃을 수 있게 됐습니다."
산업재해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았던 A씨는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근로자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기에 대해 29일 이같이 밝혔다.
공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산재 근로자 가족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산재 근로자와 그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 정서 안정, 직업 복귀를 돕는다.
가족 간 유대 회복을 돕는 가족 화합 프로그램과 자녀의 진로와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가족 공감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돼있다.
공단은 프로그램 이용자를 지난해 2천177명에서 올해 2천865명으로 늘렸다. 사업 예산은 총 8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산재 이후 근로자가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하게 일터로 돌아가는 과정까지 지원하는 게 공단의 역할"이라며 "더 많은 산재 근로자가 회복 의지를 높이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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