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탈모 치료 의약품에 대한 품질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탈모 치료제 사용이 확대되고, 장기간 복용하는 약물의 특성상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국내에서 허가 및 유통 중인 탈모 치료제 46개 품목이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경구용 전문의약품, 미녹시딜 성분의 외용 일반의약품 등이 포함된다.
연구원은 대전시 식의약안전과가 수거한 제품을 대상으로 주성분 함량 시험, 붕해 시험, 용출 시험 등 주요 품질 항목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품질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확인되면 관할 지방식약청에 즉시 통보해 회수·폐기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의약품 안전 관리와 행정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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