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참들이 불러냈다" 회식 효과로 안정 찾은 삼성 日 투수, '158→149㎞' 구속은? "시간이 필요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고참들이 불러냈다" 회식 효과로 안정 찾은 삼성 日 투수, '158→149㎞' 구속은? "시간이 필요해"

일간스포츠 2026-03-29 10:40:37 신고

3줄요약
삼성 미야지. 삼성 제공


"고참들이 불러내서 회식했다더라."


삼성 라이온즈의 아시아쿼터 선수 미야지 유라(일본)를 향한 구단의 기대는 상당하다. 일본프로야구(NPB) 1군 경험은 없지만, 2군에서 최고 구속 158㎞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각광을 받았다. 평균 패스트볼 구속도 149㎞로, 이 구속과 구위가 KBO리그에서 유지된다면 정상급 불펜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 

하지만 아직 미야지의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스프링캠프 실전 합류가 늦었고, 캠프와 시범경기에서도 시속 150㎞을 겨우 넘기며 고전했다. 특히 제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시범경기 5경기에서 9개의 볼넷과 1개의 사사구로 흔들렸다. 영점이 잡히지 않는 모습. 어깨 부상 우려도 뒤따랐다. 

다행히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안정을 찾았다. 3월 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1이닝 무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149㎞로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무엇보다 사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1사 후 내준 안타도 내야 안타로, 다음타자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 미야지. 삼성 제공


무엇이 미야지를 바꾼 걸까. 삼성 구단 고위 관계자는 "고참 회식의 효과다"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 베테랑 선수들이 자신들의 고참 회식에 미야지를 불러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조용하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닌 그의 적응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만든 것이다. 거짓말처럼 미야지는 회식 다음날 안정을 찾고 호투했다. 

해당 관계자는 "미야지가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한다. (우려했던 어깨) 부상은 없다. 조금 기다려준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서두르지 않는다. 28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만난 박 감독은 "미야지를 필승조로 분류하고는 있지만, 시즌 초반은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자가 있을 때보다는 (부담이 덜한) 새로운 이닝에 투입하려고 한다"라며 "시범경기 마지막을 좋은 결과로 마쳤기 때문에, 좋은 흐름으로 시즌을 맞을 것이다. 좀 더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