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제이콥 타바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가 될 재목이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7일(한국시간) “데바니는 맨유의 2026년 임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르게 적응한 선수로 평가받는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생, 아일랜드 국적 미드필더 데바니. 맨유가 유스에서 애지중지 키운 ‘특급 유망주’다. 주 포지션은 3선 미드필더인데 공격 전개하는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고 중원에서의 수비도 안정적이라는 평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는 센터백, 라이트백도 소화할 수 있어 전술 활용도가 높다.
유스 시절부터 재능은 남달랐다. 15세에 U-18팀으로 월반했는데 2023-24시즌 U-18 리그 22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아 U–21팀을 오가며 뛰었고 차근차근 성장을 거듭했다.
올 시즌은 초반부터 폼이 좋았다. U–21팀 주장을 맡아 전반기까지 공식전 22경기 3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유스에서 데바니가 더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한 맨유는 1군 경험을 쌓게 할 목적으로 후반기 그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 이적시켰다.
세인트 미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을 차지했고 곧잘 적응해 프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매체는 “아카데미 축구에서 프로 축구로 넘어가는 과정은 가파른 학습 곡선을 요구했지만, 데바니는 매 순간을 잘 극복했다. 세인트 미렌은 합류 이후 데바니에게 큰 신뢰를 보냈고, 맨유 내부에서도 그의 활약을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바니는 맨유 시절에도 리더십, 멘탈리티, 경기 운영 능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러한 능력이 데바니가 다른 유스 미드필더보다 고평가받는 점이다. 여기에 그는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 평가가 더욱 높아졌다. 감독 교체, 열정적인 팬들 앞에서의 압박 속 경기 등 다양한 상황을 겪으며 빠르게 성숙해지고 있다. 이번 임대는 향후 데바니가 맨유 1군에 승격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