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하나금융그룹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그룹 최초의 프리미엄 노인요양시설을 세우며 시니어 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계열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는 지난 27일 지축동 부지에서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 지축동 노인요양시설’ 기공식을 열고 2027년 9월 개소를 목표로 한 장기요양시설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 황효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등 그룹 경영진과 김준 생명보험협회 전무, 황재호 은평성모병원 영성부원장 등 외부 인사가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과 향후 운영을 기원했다.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는 하나생명 100% 자회사로, 고령화 심화에 대응해 지난해 6월 출범한 시니어 토탈 케어 플랫폼이다. 노인요양시설, 노인복지주택, 주야간보호서비스 등 다양한 장기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축동에 들어설 이번 요양시설은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맞춤형 종합 케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소 어르신의 신체 기능과 인지 능력,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한 개인별 돌봄 계획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노후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운영해온 하나케어센터에서 축적된 돌봄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치매 진행 지연 및 지원 프로그램 ▲의료기관·생활 편의시설 동행 서비스 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안전과 건강 관리, 정서적 지원을 아우르는 ‘고품격 장기요양시설’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시설은 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북한산과 창릉천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는 이 같은 입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요양시설’을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대지면적 1,695.1㎡, 연면적 8,476.2㎡에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의료·간호·요양·여가·가족 면회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축해 2027년 9월 개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황효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 대표이사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니어 돌봄의 중요성은 갈수록 더욱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삶의 품격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행복동행 파트너인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은퇴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라이프케어 등 금융과 비금융 전 영역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웰 리빙(Well-living)’을 넘어 ‘웰 에이징(Well-aging)’과 ‘웰 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생애 전주기 라이프케어를 지향하며 고령사회에 대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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