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유연석이 ‘올드보이’로 인생 첫 촬영을 했다며 필름 촬영 시대라 더 긴장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29일 온라인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선 ‘살목지’에 출연하는 이종원, 장다아,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격해 유연석과 토크를 펼쳤다.
이날 첫 촬영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2024년작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데뷔한 장다아는 “테스트 촬영이 기억난다. 가서 해야 하는 씬이 정해져 있는데 그 씬에 대한 버전을 다양하게 생각하면서 되게 설렜던 것 같다. 본 촬영을 들어가니까 더 재밌더라. 그렇게 좋은 작품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고 촬영 자체가 너무 기대가 되니까 촬영장 가는 게 저는 재밌었다”고 첫 촬영을 추억을 소환했다.
이에 김준한은 첫 촬영의 추억에 대해 “나는 죽을 것 같았는데”라고 운을 뗐다. 그는 2017년작 영화 ‘박열’에서 처음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었다며 “둘째 날 찍다가 NG가 13번이 나고 멘탈이 나가 있었다. 분주하게 촬영 준비하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나 홀로 고독하게 ‘나 연기 못 할지도?’ 그 생각까지 들더라. 근데 그 이후로도 몇 년 동안 당연히 역할이 들어오고 작품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땐 더 불안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연석 역시 2003년작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자신의 첫 작품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당시에는 필름 촬영이었다. 한 롤에 2분 30초 짜리 필름으로 찍을 때여서 그때 연출부 형들이 ‘NG 나면 이거 한 롤에 얼만 줄 알아?’라고 겁을 엄청 줬었다. 너무 막 (무섭고)그랬었다”라며 잊지 못할 첫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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