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머리를 자꾸 기울이는 강아지, 귓병 때문이라고요? 강아지 중이염·내이염
#2.
강아지 귓병이라고 하면
보호자들은 바로 외이염을 떠올립니다.
그만큼 강아지에게 외이염은 흔한 질환이죠.
그렇다고 해서 강아지 외이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해서도 안 돼요.
중이염과 내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중이염과 내이염은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외이염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보입니다.
중이염과 내이염은 과연 무엇일까요?“
#3.
■염증이 발생한 곳에 따라 이름도 달라요
강아지 귀 구조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요.
귓속 어디서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부위에 따라 질환의 심각성이 달라져요.
외이염 : 귀 바깥 통로에 생긴 염증으로
만성이 되기 쉬워 조기치료가 필요해요.
중이염 : 고막과 내이 사이에 생긴 염증으로
신경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내이염 : 귓속 가장 안쪽 부분에 생긴 염증으로
가장 증상이 심각한 질환이에요.
#4.
■중이염·내이염은 갑자기 생기지 않아요
중이염·내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이염의 악화입니다.
외이염을 제때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고막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중이로 확산해요.
중이염 또한 치료하지 않으면 내이로 염증이 퍼집니다.
심한 내이염은 청력손실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외이염을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5.
■중이염 증상
염증이 주변 신경에 영향을 끼치면서
다양한 이상증상이 나타나요.
-계속해서 귀를 긁거나 분비물이 나오는 등
외이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요.
-씹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통증을 느껴요.
-소리를 잘 듣지 못해요.
-눈꺼풀이 처지거나 동공이 축소되는
호너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요.
-안구건조증이나 안면마비가 올 수 있어요.
#6.
■내이염 증상
내이에는 달팽이관, 전정기관이 있어
청력, 균형의 문제가 두드러져요.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져요.
-원을 그리며 도는 서클링을 해요.
-균형을 잡지 못해 바로 서 있지 못해요.
-눈동자가 좌우로 흔들리는 안진이 나타나요
-청력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
※내이염은 중이염이 악화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중이염과 내이염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7.
■중이염과 내이염을 예방하려면
두 질환의 씨앗인 외이염을 예방해야 해요
-귓속에 통풍이 잘 되도록 귓털을 잘 정리해요.
-목욕, 수영 후에는 귀를 반드시 말려줘요.
-반려견 귀에 염증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해 조기에 치료해요.
-코커 스패니얼, 푸들, 비글, 리트리버 등
귀가 덮여 있는 강아지는 통풍이 어려워
귓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해요.
#8.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중이염·내이염의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입니다.
정기적인 귀관리를 통해 외이염을 먼저 막아주세요.“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제작 | 동물병원의 보호자 관리를 설계하는, 펫메이트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정리 | 조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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