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이건희는 이정효 감독 아래 더 성장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28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에서 용인FC에 1-0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5전 전승(4경기 무실점)을 해내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이건희가 또 선발 출전했다. 수원 12세 이하(U-12) 팀부터 뛴 성골유스 이건희는 2005년생으로 만 21세다. 매탄중, 매탄고 졸업 후 수원에 합류를 했다. 수원에서도 자리를 잡았고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꾸준히 나서는 중이다.
이정효 감독이 온 뒤에도 주전 우측 풀백으로 나서고 있다. 용인전에서는 좌측 풀백으로 출전했다. 주 포지션은 아니지만 익숙한 듯 활약을 펼치면서 멀티성을 입증했다. 이정효 감독이 신뢰를 보내는 선수라는 의미도 있었다. 이건희는 때로는 직선적으로, 어떨 때는 인버티드 풀백처럼 움직이면서 좌측 하프스페이스를 지배하는데 힘이 됐다.
박대원이 후반 이준재 대신 들어오자 우측 풀백으로 이동했다. 좌우를 오가는 이건희 활약 속 수원은 1-0으로 이겼다. 이건희는 경기 전 이정효 감독을 계속 추켜세웠는데 확실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서 이정효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건희는 "연승을 달려 항상 재미있게 훈련하고 있다. 대표팀 일정으로 인해 이정효 감독님 부임 후 전지훈련에 늦게 참여했는데 같이 해보니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작년에는 직선적인 축구를 위주로 했다. 단순한 축구를 스스로 했다면 감독님을 만나고 나서 풀백이 이렇게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았다. 축구를 새로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효 감독님은 '미친 것처럼 뛰어다니라'라고 말하신다.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맞추려고 노력을 한다. 축구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다양한 축구를 할 수 있어 재미있게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스스로도 진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건희는 또 "어린 선수들도 감독님에게 배우려는 의지가 크다. 더 성장을 하려고 한다. 감독님께 배우면서 어떤 선수가 될지 스스로도 많이 기대가 된다. 어린 선수들끼리도 어떻게 더 발전할지 계속 말한다"라고 하며 이정효 감독 부임 후 이건희와 동나이대 선수들도 동기부여가 더 커졌다는 걸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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