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러브콜에도 꿈쩍없다.
영국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추아메니는 맨유의 영입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적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했다.
2000년생, 프랑스 국적 미드필더 추아메니.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AS 모나코에서 재능을 꽃피우며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는 등 주가를 높였다. 성장세에 주목한 레알 마드리드가 주목해 2022년 영입이 성사됐다.
레알에서도 맹활약이 이어졌다. 당시 카세미루가 맨유로 이적해 전력 공백이 생겼는데 후계자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중원에서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경합은 물론 빌드업도 인상적이었다. 상황에 따라서는 센터백도 소화하며 레알의 스쿼드 운용에 옵션을 더했다.
올여름 맨유가 영입을 검토 중인 자원이다. 다음 시즌 맨유는 카세미루가 떠나고 마누엘 우가르테도 좁아진 입지 속 이적 가능성이 크다. 이들을 대체할 정상급 미드필더 확보가 절실한데 그 후보로 추아메니에 군침을 흘렸다.
그러나 추아메니는 이적에 큰 관심이 없다. 스페인 ‘데펜사 센트럴’은 “맨유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아메니 영입을 원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추아메니에게 연봉 1,200만 유로(약 208억 원)를 제시할 의사가 있지만, 선수 본인은 ‘레알에 남고 싶다’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레알도 2027년 이전 추아메니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연봉 인상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나, 기존 팀 내 급여 체계를 크게 흔들 계획은 없다. 그럼에도 이는 추아메니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추아메니 역시 과도한 연봉을 요구할 생각이 없으며, 팀 내 자신의 역할과 급여 체계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추아메니가 레알에 잔류할 것이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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