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필 포든이 친선 경기 도중 끔찍한 부상을 당할 뻔했다.
잉글랜드는 2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3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만나1-1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은 잉글랜드의 몫이었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 화이트가 세컨드볼을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우루과이가 반격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다만 친선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후반 5분 우루과이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잉글랜드 미드필더 필 포든을 막는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가했다. 포든은 발목을 잡은 채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주심은 해당 장면이 정상적인 경합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아라우호에게 옐로카드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잉글랜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보였다. 결국 포든은 후반 11분 콜 팔머와 교체됐다.
경기 후 잉글랜드 투헬 감독이 분노했다. 그는 “주심과 이야기하지 않았다. 하고 싶지 않았다. 경기 전반에 걸쳐 전혀 좋은 경기 운영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왜 그런 태클이 (VAR) 검토조차 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이건 친선 경기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경합이 들어간다고? 무슨 의미인가? 정확히 무엇을 증명하려는 건가?”라고 이야기했다.
잉글랜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는 “그런 태클이 퇴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는 자주 보지 못한다. 월드컵까지 몇 달이 남지 않았는데 그런 태클을 허용하는 심판들이 있다. 실망스럽다”라고 더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