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없는 백패스 남발, 홍명보호 언제까지 뒤로만 볼을 찰건가? 코트디부아르전 전반 0-2는 철저한 실패 그 자체였다[전반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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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백패스 남발, 홍명보호 언제까지 뒤로만 볼을 찰건가? 코트디부아르전 전반 0-2는 철저한 실패 그 자체였다[전반분석]

일간스포츠 2026-03-28 23:5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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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다툼 벌이는 설영우 (밀턴킨스[영국]=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설영우가 28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6.3.28 jjaeck9@yna.co.kr/2026-03-28 23:30:3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득점보다는 무실점에 무게 중심을 둔 모양새였다. 그러나 그마저도 실패하고 말았다. 코트디부아르전 전반 45분 홍명보호는 철저한 실패였다. 

28일 오후 영국 밀턴 케인스에 있는 스타디움 MK.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코티드부아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은 0-2로 뒤진 채 끝났다. 

홍 감독은 이 날 경기에서 실험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 등을 선발로 투입하지 않았다. 공격에는 오현규와 배준호를 황희찬과 함께 내세웠다. 허리 역시 박진섭과 김진규 조합을 들고 나왔다. 젊고 비교적 신예 선수들의 에너지와 패기에 기대를 걸어볼만 했다. 그러나 경기는 그렇게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내내 백패스를 남발했다. 볼을 잡았을 때 상대 수비가 있으면 볼을 뒤로 돌렸다. 볼이 뒤로 갔을 때 상대가 압박을 해오면 이를 피할 방법이 없었다. 그대로 롱볼을 때렸다. 소유권은 상대에게 넘어갔다. 답답한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백패스의 목적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상대 선수들을 끌어내어 뒷공간을 노리려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패스를 했을 때 전방은 뒷공간으로 뛰어들고, 허리에서는 볼을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야 했다. 그러나 한국의 블록 수비 라인은 그냥 블록을 유지할 뿐, 그 어떠한 변주도 하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를 역이용했다. 전반 34분 상황. 코트디부아르는 그대로 볼의 방향과 템포를 변주했다. 한 번에 찔러주는 패스로 공격수와 우리 수비진의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분명 그 공간에 한국 수비수들이 많았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추가실점 상황에서도 코트디부아르는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넣었다. 정곡을 찔린 한국의 블록 수비는 무용지물이었다. 

홍명보호는 전진 패스가 너무나 아쉬웠다. 전반 20분 오현규, 전반 43분 설영우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을 때, 그 출발은 백패스가 아닌 전진패스였다. 황희찬의 돌파 역시 전진의 움직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의미없는, 목적없는 백패스는 결국 실점을 부른다. 코트디부아르전 전반 45분은 이를 확실히 증명했다.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이 바뀔까. 후반 45분은 어떨까. 기대가 크지는 않지만 지켜봐야할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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