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27일(한국시간) MK돈스 훈련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친선전을 치른다. 한국의 선발 라인업.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친선전을 치른다. 코트디부아르는 6월 개막할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대비하는 스파링 파트너다.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 역사상 통산 1000번째 A매치로 의미를 더한다.
월드컵 개막을 70여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A매치는 사실상 최종 엔트리 확정을 앞둔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코트디부아르전과 다음달 1일 빈에서 열리는 오스트리아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쟁력을 입증한 선수들로 본선 명단을 구상할 계획이다.
선발 명단에 기존과 변화가 눈에 띈다. 주장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이 벤치에서 출발한다. 공격진은 오현규(베식타스)를 중심으로 배준호(스토크 시티), 황희찬(울버햄턴)이 구성한다. 특히 손흥민 대신 최전방을 맡을 오현규는 이번 시즌 베식타스로 이적해 8경기 5골·2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유지 중이다. 이 같은 골 감각을 대표팀서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중원에는 김진규(전북 현대)와 박진섭(저장FC)이 호흡을 맞추며, 좌우 윙백은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맡는다.
수비는 스리백 체제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조유민(샤르자)이 호흡을 맞추고,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책임진다.
대표팀은 지난해 6월 쿠웨이트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에서 스리백을 선보인 이후 포백과 병행해왔다. 홍명보 감독은 포백과 스리백 중 어떤 포메이션을 ‘플랜 A’로 고정하기보다 상대에 맞춘 유연한 대응을 강조하며 두 시스템을 모두 본선까지 숙달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이번 경기에서는 교체 카드 활용 폭도 넓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교체 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양 팀 합의 시 최대 11명까지도 가능하지만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은 8명 교체가 적용된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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