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도 대거 사들였다" 사상 최대 해외 수출에 1조 자사주 소각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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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도 대거 사들였다" 사상 최대 해외 수출에 1조 자사주 소각 '이 종목'

나남뉴스 2026-03-28 22:23:19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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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유통업계 단일 기업 기준 최대 수준인 1조원대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하면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자본의 움직임과도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KT&G 지분을 5% 이상 확보한 이후 시장에서는 KT&G의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정책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방경만 KT&G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6일 대전 미래인재원에서 열린 제3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중심 경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환원 정책의 지속적인 이행을 강조했다.

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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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5년 결산 배당금이 주당 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600원 인상된 수준으로 KT&G는 5년 연속 배당 증가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배당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을 끈 것은 약 2조원 규모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 계획이다. 회사는 보유 중인 자사주 약 1086만 주, 전체 발행주식의 약 9.5%에 해당하는 물량을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향후 KT&G는 ‘수익 중심의 질적 성장’을 기조로 차세대 제품(NGP), 해외 궐련, 건강기능식품을 3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춘 가격 정책과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며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재확인됐다. 회사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밸류업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자 신뢰 속 밸류업 가속돼

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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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블랙록은 지난 1월 지분 매수를 통해 KT&G 지분 5% 이상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네이버, 주요 금융지주 등에 투자해온 블랙록이 소비재 기업 가운데 이러한 규모의 지분을 확보한 사례는 KT&G가 유일하다. 

ESG 기준을 중시하는 기관 투자자의 참여는 향후 추가적인 해외 자본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더불어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5796억원, 영업이익 1조349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1.4%, 13.5%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4분기 매출 1조7137억원, 영업이익 2488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해외 궐련 매출은 1조8775억원으로 29.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체 궐련 매출에서 글로벌 비중이 54.1%로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섰다. 이는 KT&G의 사업 구조가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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