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감독이 경계한’ 손흥민·이강인 벤치! 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전 선발 명단 공개 ‘오현규·황희찬·김민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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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감독이 경계한’ 손흥민·이강인 벤치! 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전 선발 명단 공개 ‘오현규·황희찬·김민재 선발’

풋볼리스트 2026-03-28 22:1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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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홍명보호가 최정예로 3월 A매치 첫경기에 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스의 스타디움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3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코트디부아르는 37위다.

경기 시작 약 50분 전 한국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3-4-2-1 전형으로 예상된다. 오현규, 황희찬, 배준호, 김진규, 박진섭, 설영우, 김문환, 김태현, 김민재, 조유민, 조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을 비롯해 조규성, 양현준, 엄지성, 홍현석, 백승호, 권혁규, 옌스 카스트로프, 이태석, 이한범, 김주성, 김승규, 송범근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번 유럽 원정은 오는 6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전에 치르는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이다. 월드컵 직전에도 1경기 정도 평가전을 할 예정이지만, 그 시기에 하는 평가전은 실험보다는 월드컵 전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경기에 가깝다.

홍 감독은 3월 A매치에서 실험보다는 조직력 강화를 택했다. 황인범을 포함해 최초 27인 명단에서 홍명보호 2기에 승선하지 못했던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35인 명단을 구성해 월드컵 전 무한 경쟁 체제를 가동하거나 덴마크 대표팀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와중에도 신예들을 실험하며 월드컵 전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나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래도 이번 선발 명단을 보면 홍 감독이 최정예보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우선한 라인업을 구성했음을 알 수 있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던 이강인, 최근 소속팀에서 쉬지 못한 데다 감기가 있던 손흥민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황희찬과 배준호를 그들 대신 2선에 내세워 홍 감독 스스로 강조한 공수 전환 속도를 빠르게 하고자 한다.

최근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에서 왼쪽 윙백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던 옌스 카스트로프는 코트디부아르전 벤치에서 출발한다. 멀티골을 터뜨렸던 직전 쾰른과 경기 이후 부상이 확인돼 유럽 원정길에서도 팀 훈련보다는 개인 훈련 위주로 경기를 대비했다.

코트디부아르전에는 여타 친선경기와 달리 8명까지 교체를 실행할 수 있다. FIFA는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혹사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A매치에 열리는 친선경기의 교체 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렸다. 양 팀이 합의하면 11명까지 교체 인원을 늘릴 수 있으며, 한국은 오는 4월 1일 열리는 오스트리아전에 11명까지 교체하기로 합의를 봤다. 단 교체 횟수는 기존과 동일한 3회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월드컵 조별리그부터 대회 전 경기에 적용되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경기 중 선수 수분 보충 시간 3분)도 진행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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