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상대가 더럽게 하면, 우리는 더 더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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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상대가 더럽게 하면, 우리는 더 더럽게 한다”

한스경제 2026-03-28 16:5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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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선물한 청백적 안경을 착용한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 /김성진 기자
팬이 선물한 청백적 안경을 착용한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 /김성진 기자

| 용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이정효 수원 삼성이 확고한 자신의 축구 철학을 드러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수원은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K리그2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 페신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개막 후 5연승으로 순위표 맨 윗자리를 이어갔다.

기자회견에 앞서 한 팬이 선물한 청백적 안경을 쓴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이 고생했다. 거친경기에서 부상자가 없어서 다행이다”라며 부상 없이 승리로 마친 것에 만족했다.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서 한동안 쓰러져있던 고승범을 언급하면서 “크게 다칠 뻔했는데 체크해 봐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우리 수원 팬들이 오셨다. 팬들이 경기를 보셨기에 우리 선수들이 어떻게 싸웠는지 잘 보셨을 것이다. 그런 경기를 보고 팬들도 큰 에너지를 얻었을 것이다. 우리 팬들께 감사하다”며 원정 응원 온 5000여 수원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정효 감독은 5연승이라는 결과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김민우가 없었으면 5연승도 없었다. 김민우가 준비를 잘했다. 덕분에 5연승 했다”고 김민우가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했기에 승리했다고 치켜세웠다.

상대의 거친 경기에 대해서는 “똑같이 하면 된다. 상대가 거칠게 하면 우리도 거칠게, 상대가 공격적이면 더 공격적으로 하면 된다. 축구는 거친 스포츠다. 똑같이 하면 된다. 더럽게 하면 된다”고 웃어넘겼다.

이어 “수원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누구 하나 거짓말하지 않는다. 매 경기 동료를 위해서, 팀을 위해서 열심히 한다. 안 보이는 곳에서 일하는 여러분을 위해서 선수들이 뭘 할지 안다”며 “경기장에서 누구 하나 속이는 일 없이 최선을 다한다. 팬들의 응원과 에너지를 받아 더 잘 버틴다. 팬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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