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키퍼 오사코 케이스케의 자신감이 대단하다.
일본은 2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햄튼에서 스코틀랜드와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브라질, 가나, 볼리비아를 차례로 꺾으며 최근 A매치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일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다시 한번 시험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팀답게 스코틀랜드는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나단 패터슨, 앤디 로버트슨, 존 맥긴 등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고, 중원에는 세리에 A 올해의 선수 출신인 스콧 맥토미니가 있다.
그럼에도 일본의 수문장, 오사코가 스코틀랜드의 공격을 막을 예정이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최후방을 지키고 있는 오사코다. 265경기에 나서 249실점, 99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김주성과 함께 상대 공격을 막고 있다. 16경기에 나서 19실점과 4번의 무실점 경기를 해냈다. 대표팀에서는 11경기에 나서 8실점, 7번의 무실점을 지켰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울리기도 했다.
특히 2023년 9월 독일을 4-1로 이긴 경기에서 골문을 지켜 주목을 받았다. 그때보다 더욱 성장했다고 밝혔다. 일본 '야후 재팬'에 따르면 오사코는 "매 경기 도전을 이어가며 결과를 추구해 왔지만, 그 경기는 확실히 성공적인 경험이었다"며 "그때보다 더 성장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결과로 그것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그때보다 심리적으로 성장했다고 확신한다"며 "월드컵 전의 중요한 2경기이자, 팀으로서도 도전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적극적으로 부딪혀 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얻을 좋은 계기가 될 경기라고 생각한다. 그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팀으로서도 그 경기 이후 한 단계 성장했음을 결과와 내용으로 입증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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