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계속 남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식 감독은 마이클 캐릭 감독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영국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PSG의 엔리케 감독은 맨유의 제안을 거절하고, 잔류를 위해 새로운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의 지도자인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등을 거쳐 현재 PSG를 이끌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PSG에서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지도력을 입증했다.
캐릭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맨유, 차기 정식 감독이 누가 될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엔리케 감독도 그 후보로 거론됐다.
엔리케 감독이 PSG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후보군이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PSG의 회장이 엔리케 감독의 마음을 붙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엔리케 감독과 함께 장기적인 유산을 구축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캐릭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골닷컴'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임이 무산된 데 이어, 맨유가 최정상급 타깃들을 연달아 놓치고 있는 흐름이다. 결과적으로 공동 구단주인 이네오스 측은 캐릭 감독이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만 확보해 준다면, 그에게 정식 감독직을 맡기는 쪽으로 점점 더 마음을 굳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캐릭 감독은 초기에는 임시방편으로 여겨졌으나, 긍정적인 결과가 지속되면서 구단 수뇌부로부터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충분한 기회를 보장받을 만큼의 신뢰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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