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두 번째 자유주행에서 톱 타임을 기록했다.
피아스트리는 27일 스즈카 서킷(길이 5.807km)에서 열린 ‘2026 F1 제3전 일본 GP’ 두 번째 자유주행을 1분30초133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0.092초 뒤진 1분30초225의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와 조지 러셀(이상 메르세데스)이 각각 1분30초225와 1분30초338로 뒤를 이었다.
세션 초반부터 피아스트리는 경쟁력을 드러냈다. 드라이버들이 미디엄과 하드 타이어를 혼용하며 주행을 시작한 가운데, 피아스트리는 초반 페이스를 이끈 러셀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안토넬리와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등 경쟁자들에게 일시적으로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상위권 흐름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유지했다.
세션 중반을 넘기며 소프트 타이어(C3) 기반의 예선 시뮬레이션이 시작되자 판도는 다시 피아스트리 쪽으로 기울었다. 첫 번째 소프트 타이어 어택에서 1분30초133을 기록한 그는 끝까지 이 기록을 지켜내며 최종 1위를 확정지었다.
가장 근접한 경쟁자는 안토넬리였다. 그도 첫 소프트 타이어 주행에서 최고 기록을 만들어냈지만 1분30초225에 그치며 피아스트리보다 0.092초 뒤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다만 팀 동료 러셀보다는 0.113초 앞서며 메르세데스 내 선두를 차지했다.
러셀은 안정적인 주행으로 3위를 했고, 디펜딩 챔피언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리스는 세션 초반 유압 계통 문제로 약 30분 가까이 트랙에 나서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순위를 회복했다. 미디엄 타이어에서 6위, 이후 소프트 타이어에서 4위까지 올라서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노리스는 팀 동료 피아스트리 대비 0.516초 뒤졌다. 페라리는 르클레르가 1분30초846으로 5위, 루이스 해밀턴이 팀 동료에 0.134초 뒤진 6위로 뒤를 이으며 FP1에 이어 다시 한번 5·6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니코 휼켄베르그(아우디),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즈), 올리버 베어맨(하스),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각각 7~10위에 들었다.
|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비고 |
| 1 | O. 피아스트리 | 맥라렌 | 1:30.133 | |
| 2 | A. K 안토넬리 | 메르세데스 | 1:30.225 | 0.092 |
| 3 | G. 러셀 | 메르세데스 | 1:30.338 | 0.205 |
| 4 | L. 노리스 | 맥라렌 | 1:30.649 | 0.516 |
| 5 | C. 르클레르 | 페라리 | 1:30.846 | 0.713 |
| 6 | L. 해밀턴 | 페라리 | 1:30.980 | 0.847 |
| 7 | N. 휼켄베르그 | 아우디 | 1:31.441 | 1.308 |
| 8 | A. 알본 | 윌리엄즈 | 1:31.496 | 1.363 |
| 9 | O. 베어맨 | 하스 | 1:31.498 | 1.365 |
| 10 | M. 페르스타펜 | 레드불 | 1:31.509 | 1.376 |
※ 27일 스즈카 서킷(길이 5.807km). 기록은 분:초.1/1000초, 비고=1위와 차이
# FIA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