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타블로가 '타진요' 사건을 겪었던 당시, 슈가에게 "돈을 많이 모아놔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 '에픽하이' 채널에는 "밥은 먹고 다니냐? ft. BTS RM, 슈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컴백한 BTS RM과 슈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에픽하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타블로는 먼저 슈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타블로는 "교복 입은 슈가가 연습실에 들어왔다. 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너희가 연습생일 때 슈가가 랩 연습을 위해 들어왔는데, 내가 앉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슈가는 "그때 형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딱히 말을 안했는데, 그때 형이 나에게 '돈 많이 모아놔라, 많이 벌어놔라'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슈가는 "그때 워낙 내 우상이기도 했고, 뭔가 일이 있으니까 말을 하거나 '팬이에요'라고 말하기가 어려웠다"며 말을 이었다.
이를 듣던 타블로는 "내가 그때 그 얘기를 한 이유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해서였다. 슈가는 막 시작하는 친구인 것 같았는데 언제 안 좋은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직업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타진요'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타블로는 "아, 한순간에 다 끝나버리는구나"라고 덧붙이기도.
슈가는 "그 때가 2010년, 2011년이었다"고 말하며 '타진요' 사건이 일어났던 해를 언급했다.
타블로는 슈가에 "근데 그 말을 듣고 슈가가 돈을 지금 너무 많이 벌었다"고 농담을 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는 "그때 형 말을 듣고 많이 안쓴다. 그냥 안 쓰고 모아놓는다"며 받아쳤다.
타블로는 "개인이 이렇게 많이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이 벌어놨다"며 다시 한번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2010년 발생한 타진요 사건은 네이버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을 일컫는 말이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타블로가 학력 위조로 누명을 썼던 사건이다.
당시 '타진요'의 운영자와 카페 회원들은 카페 회원들과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며 SNS를 통해 타블로에 대한 비방까지 서슴지 않았다.
타진요 사건은 2012년 재판을 통해 종결되었다.
사진 = 타블로 유튜브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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