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영국 밀턴 케인즈, 김현기 기자)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에메르세 파예 감독이 28일 붙게 되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높게 평가하면서 태극전사 4명을 콕 찍어 거론했다.
파예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영국 밀턴 케인즈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한국전 사전 기자회견에 공격수 마셜 고도와 참석한 뒤 "월드컵에서 에콰도르, 독일을 상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 이강인, 손흥민, 권혁규를 꼽으면서 "이들 말고도 다른 선수들 역시 상당히 유능하다. 다 체크해놨다"고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인 코트디부아르는 28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A매치 친선경기를 벌인다.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E조에 속해 에콰도르, 독일, 퀴라소와 상대한다.
다음은 파예 감독, 고도와의 일문일답.
-한국전 각오는.
파예 감독 : 한국을 상대하게 됐는데 굉장히 감사하다. 기분이 좋고 기대가 된다. 한국이라는 팀엔 큰 선수가 많다. 응집력, 투지, 골을 넣을 수 있는 것들이 강한 팀이다. 에콰도르, 독일을 상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도 :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승리를 위한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코트디부아르 선수들도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갖춰져 있는 팀이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한국에 실력, 기술이 좋은 선수들 많은 것 알고 있지만 내일 경기가 기대가 된다.
-가장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선수는.
파예 감독 : 3명의 선수가 눈에 많이 보인다. 대표팀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내가 바이에른 뮌헨 팬이어서 김민재를 높이 평가한다.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수비를 펼치고 있다. 또 프랑스 리그를 자주 접하다보니, PSG 이강인이 보인다. 왼쪽에서의 돌파나 박스 안에서의 능력이 좋다. 골도 넣는다.
한국 대표팀의 캡틴이고 필드 밖에서도 이끌어가는 것 같은데, 손흥민을 눈여겨 보고 있다.
한 명 더 얘기하자면 권혁규다. 낭트에 있어 나도 아는 선수다. 이들 말고도 다른 선수들도 상당히 유능하다. 다 체크해놨다.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무실점 배경은.
파예 감독 : 지지 않는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팀 안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공수를 다 하기 위해 정신 무장을 잘 하고 들어간다. 실점하지 말자는 각오가 상당하다. 그런 각오가 필드에서 전달이 돼 이 자리에 온 것 같다.
-한국을 분석하면서 공략할 부분이 보이는 게 있나.
파예 감독 : 상대팀의 약점을 얘기하기보다는 우리 강점을 살리는 게 내일 좋은 경기로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약점 파악했지만 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우리 팀을 위해 간직하겠다. 볼 소유 많이 하고 공격 찬스를 살리면 좋은 결과 나올 것 같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청춘스타 출신' 배우, 자택 침대서 숨진 채 발견
- 2위 이혜영, 반려견 얼굴에 낙서…"제정신이냐" 비난 봇물
- 3위 '4억 몸값' 이주은, 돌연 활동 중단…잘 나가다 무슨 일?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