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들도 고민 없이 매입"... 기아 니로 EV, 1030만 원이면 충분하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딜러들도 고민 없이 매입"... 기아 니로 EV, 1030만 원이면 충분하네?

오토트리뷴 2026-03-27 17:01:39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가 내놓는 2세대 니로 부분 변경 모델은 하이브리드 단일 사양으로 판매된다. 다시 말해 순수 전기차인 니로 EV는 완전 단종됐다. 하지만 중고차로는 저렴한 가격과 충분한 상품성으로 여전히 수요가 높다.

1세대 니로 EV /사진=기아
1세대 니로 EV /사진=기아


2천만 원 내외 매물 중 추천

27일 기준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에 등록된 기아 니로는 총 1,295대다. 이 중 2018년에 출시돼 2022년까지 팔린 1세대 니로가 733대 판매 중이다. 다시 나눴을 때 일반형 하이브리드가 613대이며 나머지 120대가 니로 EV다.

중고 니로 EV 매물 중 가장 저렴한 차는 1,030만 원에 불과하다. 신차 가격인 5,292만 원 대비 감가만 80.5%가 발생했다. 2020년 3월식이지만 렌터카로 사용됐으며 무사고에 트렁크 패널 교환만 있지만 주행거리가 34만 km에 이른다.

1,940만 원에 판매 중인 기아 1세대 니로 EV 중고 매물 /사진=엔카닷컴
1,940만 원에 판매 중인 기아 1세대 니로 EV 중고 매물 /사진=엔카닷컴

보편적인 10만 km 미만 무사고에 렌터카 이력도 없는 경우라면 최저가는 1천만 원 후반대까지 상승한다. 대표적으로 2020년 2월식 니로 EV 노블레스 매물은 1,940만 원에 판매 중이다. 1인 신조이며 8만 7천 km가량 주행해 컨디션이 좋다.

동일 조건에서 중고 니로 EV는 최초 출시된 2018년식 기준 1,493만 원에서 1,891만 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1세대 최후기 연식인 2022년식도 1,955만 원에서 2,415만 원이다. 2천만 원 내외로 타기 좋은 매물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1세대 니로 EV /사진=기아
1세대 니로 EV /사진=기아


가성비 준수한 숨은 실력자

니로 EV는 기아 최초 순수 전기 SUV 타이틀을 얻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전용 모델로 등장한 니로에서 엔진을 제거하고 모터 성능과 배터리 용량을 키웠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라지고 청록색 포인트가 들어갔지만 나머지는 거의 같았다.

초대 니로 EV는 약 4년간 2만 460대가 판매됐다. 202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기차 수요가 높지 않았다는 점에서 준수한 실적을 냈다고 볼 수 있다. 경쟁 모델로 현대 코나 일렉트릭이 있었는데 더 큰 공간과 비슷한 가격에 강점이 있었다.

1세대 니로 EV /사진=기아
1세대 니로 EV /사진=기아

현재 기준에서 봐도 니로 EV는 상품성이 좋은 편이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 들어갔는데 주변에 LED를 더해 앰비언트 라이트 효과도 냈다. 또 후기형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도 적용됐다.

니로 EV는 전륜구동 싱글모터 사양으로 기본형 EV3와 동일한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64.0kWh 배터리(슬림 패키지 제외)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 385km를 인증받았다. 장거리 용도가 아니라면 충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세대 니로 EV /사진=기아
1세대 니로 EV /사진=기아


최근 BMS 리콜, 확인 필수

전기차가 대세인 시기에 떠오르고 있는 니로 EV지만 중고차로 구매할 경우 여러 주의 사항이 있다. 먼저 현대차그룹 초기형 전기차 특성상 주행 관련 문제가 존재한다. 감속기 및 모터 소음과 저온에서 크게 떨어지는 주행거리 등이 있다.

리콜도 자주 시행됐다. 뒷범퍼 후퇴등과 운전석 안전벨트, 세이프티 플러그와 에어백 전기 배선 등에 무상 수리가 이뤄졌다. 지난 2월에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중대 리콜이 통지된 만큼 차대 번호를 확인해 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세대 니로 부분 변경 모델 /사진=기아
2세대 니로 부분 변경 모델 /사진=기아

한편, 니로 EV는 부분 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한국에서 판매가 종료됐다. 더 큰 배터리에 보편적인 SUV 형태로 등장한 EV3에 밀렸기 때문이다. 다만 EV3가 팔리지 않는 미국 시장 등에서는 부분 변경 이전 전기형이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