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8618억원을 기록하며 1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준비금 적립률은 117.2%로 8년 연속 100% 이상을 유지했다.
공제회는 2025년 말 기준 총자산이 85조8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투자자산이 70조4383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82.1%를 차지했다. 회원대여는 10조7894억원, 기타자산은 4조6661억원이다.
투자자산군별로는 기업투자 17조9436억원, 부동산 15조5162억원, 주식 12조9567억원, 인프라 12조126억원, 채권 12조92억원이다. 국내외 투자 비중은 국내 38.7%, 해외 61.3%로 집계됐다.
공제회는 지난해 11.0%의 기금운용 수익률을 달성했다. 금융투자 부문에서는 주식과 채권 모두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국내 주식은 증시 부양책과 업황 호조 종목 중심으로 수익을 냈다. 해외 주식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채권 투자에서는 금리 환경에 맞춘 매수와 매도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기업투자에서는 국내 선순위 인수금융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가 수익률을 이끌었다. 해외에서는 다중전략 투자와 세컨더리 투자가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대체투자에서는 인프라 투자와 부동산 투자 모두에서 배당수익과 매각 차익이 반영됐다.
공제회는 자산별·지역별·운용주체별로 자산 배분 계획을 세우고 유연하게 운용하고 있다. 정갑윤 이사장은 "장기적 안목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산배분 다변화와 운용체계 고도화, 투자 전문성 강화를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원 자산을 책임감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교육기관과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의 교직원과 사무직원 등으로 구성원을 지원하고 있다. The-K예다함, The-K저축은행 등 6개 출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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