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디지털자산 시장 자금 동향을 다뤘다.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4주 연속 자금 유입세가 이어졌다.
코인쉐어스
비트코인 유입, 이더리움은 유출
조사 기간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에는 2억 3천만 달러(한화 약 3,335억 원) 규모의 자금이 진입했다.
코인쉐어스는 “조사 기간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자본세는 둔화됐으며, 미국 통화정책(FOMC) 회의 이후에는 4억 5백만 달러(한화 약 5,873억 원)가 유출됐다”라며 “지역적으로는 미국, 독일, 스위스 순으로 큰 자본이 유입됐다”라고 말했다.
조사 기간 비트코인에는 자금이 투입됐으며 이더리움에서는 빠졌. 비트코인 유입액과 이더리움 유출액은 각각 2억 1,920만 달러(한화 약 3,178억 원)와 2,750만 달러(한화 약 399억 원)였다. 비트코인 공매도(숏) 포지션에는 6백만 달러(한화 약 87억 원)가 수혈됐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뜻하는 알트코인 시장은 유입세를 강세였다.
최근 시장 금액이 진입한 주요 알트코인으로는 솔라나, 체인링크, 엑스알피(리플), 수이가 있었다. 솔라나와 체인링크에는 각각 1,700만 달러(한화 약 247억 원)와 460만 달러(한화 약 67억 원)가 투입됐다.
엑스앒피, 수이에는 순서대로 290만 달러(한화 약 42억 원), 15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가 진입했다. 나머지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는 860만 달러(한화 약 125억 원)가 조달됐다.
비트코인
‘블랙록 아이쉐어스’, 최다 자금 유입
가상화폐 현물을 제외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식 관련 투자 상품 시장도 자본 유입세가 강세였다.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중 지난주 가장 큰 자금이 몰린 종목은 2억 5,700만 달러(한화 약 3,727억 원)의 ‘블랙록 아이쉐어스(BlackRock iShares)’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였다. ‘블랙록 아이쉐어스(BlackRock iShares)’에는 직전 주간에도 7억 9천만 달러(한화 약 1조 1,455억 원)가 투자된 바 있다.
‘프로펀드 그룹(ProFunds Group)’ 비트코인 뮤추얼펀드와 ‘21쉐어스(21Shares)’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는 3,500만 달러(한화 약 508억 원)와 1,200만 달러(한화 약 174억 원)로 ‘블랙록 아이쉐어스’를 뒤따랐다.
나머지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서도 9,500만 달러(한화 약 1,378억 원)의 자금 유입이 포착됐다.
반면, 반면, ‘피델리티(Fidelity)’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1억 5백만 달러(한화 약 1,523억 원)로 자금 유출세를 이끌었다.
‘아크21쉐어스(Ark 21Shares)’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각각 2,800만 달러(한화 약 406억 원)와 2,600만 달러(한화 약 377억 원)로 ‘피델리티’를 뒤쫓았다.
‘비트와이즈(Bitwise)’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코인쉐어스(Coinshares)’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에서는 비교적 소액인 6백만 달러(한화 약 87억 원)와 3백만 달러(한화 약 44억 원)가 회수됐다.
이더리움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업비트 데이터랩 위클리 리포트(Upbit Datalab Weekly Report)’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전주 대비 3.4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알트코인) 시장은 3.35%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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