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전 유가·증시 충격 예상보다 제한적…결국 더 낮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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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 유가·증시 충격 예상보다 제한적…결국 더 낮아질 것”

이데일리 2026-03-27 03:04:25 신고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증시 하락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전쟁 종료 시 경제 충격도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유가는 내가 생각했던 만큼 오르지 않았다”며 “결국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아마 그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향해 “솔직히 말해 유가는 예상보다 덜 올랐다”고 언급하며,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시장에서는 전쟁 관련 뉴스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협상 기대가 부각될 때는 유가가 하락하고 주가가 반등하는 반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 다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쟁 초기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으나, 최근에는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 다만 전쟁 기간 전체로 보면 유가는 40% 이상 상승했고,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1달러 넘게 오른 상태다.

뉴욕증시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월 들어 4.8% 하락했으며, 올해 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로는 6.5%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경제적 피해도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 예측은 맞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보다 신중한 전망이 우세하다. 주요 투자은행과 경제학자들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을 향해 “너무 늦기 전에 진지해져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시장에서는 외교적 해법 기대와 군사적 긴장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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