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위해 ‘내실’ 다지는 태영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체재 전환···실무형 인재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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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위해 ‘내실’ 다지는 태영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체재 전환···실무형 인재 전진 배치

투데이코리아 2026-03-26 22:1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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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석 태영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진=태영건설
▲ 이강석 태영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진=태영건설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태영건설이 주주총회를 열고 이강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태영건설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금락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강석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또한 사외이사에는 양세정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재선임되고, 박찬희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이들은 감사위원을 겸임할 예정이다.
 

최금락 태영건설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024년 대비 다섯 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하며 다시 20위권에 재진입했다”며 “부실 PF사업장 정리와 자산매각,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워크아웃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치열한 수주 경쟁을 이겨내며 연간 수주 2조 원을 달성하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도 당사를 믿고 지지해 주신 주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최 부회장은 올해를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기반을 완성해야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도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정책 환경 변화와 PF 시장의 불안정성, 공사비 상승, 미분양 증가 등 복합적인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그렇지만 “지금의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여 워크아웃 졸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신뢰받는 건설회사로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며 “공공 중심의 우량 사업 수주와 정비사업, SOC 등 정책 기반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현금 유동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부채비율을 지속적으로 낮추어 재무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당사는 책임 있는 경영과 흔들림 없는 실행으로 반드시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이강석 기술영업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 신임 사장은 연세대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6년에 입사한 인물로 토목본부장, 기술영업본부장을 지내며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확대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실무형 인재를 전진 배치해 반등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회사 관계자도 언론을 통해 “안정적 수주 기반 확립과 손익 중심의 경영체계 강화, 자구계획에 따른 자산 매각 및 고정비 절감 추진 등을 바탕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워크아웃 졸업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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