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의 활약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이어가려고 한다.
독일 '글라드바흐 라이브'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옌스는 더비 주인공이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넣은 3골에 모두 관여를 하면서(2골 1도움) 활야글 했다. 환상적인 골을 터트린 옌스는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다. 부상 우려 속에서도 한국 대표팀에 합류를 했다"라고 옌스의 활약을 조명했다.
옌스는 21일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쾰른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분 만에 프랑크 오노라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2-2가 됐는데 후반 15분 옌스가 중거리 슈팅을 보냈는데 골대 맞고 들어갔다. 팀이 동점골을 실점하면서 3-3으로 비겼다.
아쉬운 무승부에도 옌스는 찬사를 받았다. 분데스리가 사무국 선정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키커' 선정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면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옌스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미드필더로 활약을 하다 팀 사정상 우측 윙백으로 나섰고 이후 좌측 윙백으로 이동했다. 주전으로 뛰면서 공격 포인트까지 올려 더 주목을 받았다.
묀헨글라트바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이달의 선수로 옌스프가 선정됐다. 팬 투표에서 아엘 모히아와 케빈 스퇴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일이다.
부상 소식이 전해졌지만 옌스는 정상적으로 홍명보호에 합류를 했다. 홍명보 감독은 옌스를 풀백으로 분류를 했다. 지난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명재가 부상으로 나올 수 없다. 다른 대체자원도 있지만 옌스가 소속팀에서 윙백으로 나서고 있어서 이번에 실험을 해보려고 뽑았다. 공격적으로 풀백을 활용한다면 엄지성도 쓸 수 있는데 옌스가 소속팀에서 잘하고 있고 많이 뛰고 있기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면담을 한 결과, 팀 사정상 갑자기 그 포지션에 서서 초반엔 어렵기는 했지만 본인도 적응하면서 자신감이 커졌다고 했다. 충분히 실험할 만한 카드다"라고 이야기했다.
옌스는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에 가면 아직 신입이다. 주전은 아니다. 출전시간을 얻고 자리를 잡고 싶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월드컵에 나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하면서 한국 유니폼을 입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기대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한국 코칭스태프는 계속 실험을 하고 있다. 나는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묀헨글라트바흐에선 미드필더보다 측면 수비로 더 많이 뛰었다. 훈련에서도 미드필더로 뛰지 않았다. 아직 내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지만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나눈 결과, 측면 수비 자원으로 기용될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옌스는 자신감을 밝혔다. "좌측 윙백으로 뛰고 있는데 나쁘지 않다고 느껴진다. 오른발 안쪽으로 밀고 들어와 과감히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간이 없다면 오른발로 뒤로 돌려 패스를 할 수 있다. 우측에서 뛰는 것과 다르지만 수비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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