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장항준 감독이 사비 5000만 원을 들인 미담을 직접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흥행을 이끈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지태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유지태는 “장 감독님이 ‘유퀴즈 나간다면서? 미담 좀 만들어줘’라고 하셨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정말 좋은 기억을 남겨주려고 노력하는 분”이라며 미담을 전했다.
유지태는 “장 감독이 사비 5000만 원을 들여 스태프들과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또 “제작 계약도 하기 전에 각본을 고쳤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이 직접 등장해 셀프 미담에 나섰다. 그는 “투자를 못 받을 거라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시작했다”며 “몇 달 버린다고 생각하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또 “스태프들 밥, 술, 숙소도 내가 결제했다”며 “이런 게 내가 강조하고 싶은 미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위해 사비로 여행을 지원하고,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최근 누적 관객 1500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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