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무지외반증 치료의 새로운 선택 ‘MICA’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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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지외반증 치료의 새로운 선택 ‘MICA’ 수술

헬스위크 2026-03-26 11:06:57 신고

▲ 다보스병원 정형외과 김종섭 과장
최근 하이힐 착용, 장시간 보행, 잘 맞지 않는 신발 착용 등 다양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무지외반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초기에는 통증이 경미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엄지발가락이 심하게 휘어지고 보행 시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이러한 경우 시행되는 교정 수술 중에서도 MICA(Minimally Invasive Chevron Akin) 수술이 최소침습 방식으로 통증과 회복 부담을 줄이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수술 자체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지만, 절개 범위를 최소화한 MICA 수술은 조직 손상을 줄이고 출혈과 통증을 낮출 수 있어 비교적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MICA 수술의 차별화된 최소침습 교정 방식
기존 무지외반증 교정 수술은 발 안쪽을 크게 절개한 뒤 뼈를 절골하고 교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연부 조직 손상이 상대적으로 크고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었다.

반면 MICA 수술은 작은 절개를 통해 특수 기구를 삽입해 뼈를 교정하는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피부 절개가 작아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과정에서 X-ray 영상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뼈의 위치를 확인하며 교정을 진행해 정확도를 높인다.

또한 교정된 뼈는 특수 나사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고정되며, 발의 정렬을 보다 자연스럽게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방식은 수술 후 통증과 부종을 줄이고 흉터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최소절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후 비교적 빠른 보행이 가능하고 일상생활 복귀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재활 관리’와 ‘전문의의 숙련도’
무지외반증은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가 아니라 발의 정렬이 무너지면서 통증과 보행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변형이 심하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의 경우 MICA와 같은 최소침습 수술을 통해 부담을 줄이면서 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수술 이후 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 수술 직후에는 과도한 활동을 피하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보호 신발을 착용하며 발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발가락의 움직임과 근력을 회복하기 위한 재활 운동을 병행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발에 무리가 가는 하이힐이나 발볼이 좁은 신발 착용을 피해야 한다. 발의 압력을 줄일 수 있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발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

MICA 수술은 최소침습 방식으로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발의 구조와 변형 정도를 정확히 판단해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지외반증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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