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밝은 웃음과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던 코미디언 윤택이 부친의 위독한 건강 상태를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윤택, 방송 중 쏟아낸 부친의 간담도암 말기 사연
윤택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가 간담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어렵게 털어놓았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이동하는 통로인 담도에 발생하는 간담도암은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병으로 알려져 있다.
윤택은 아버지가 임종을 준비해야 할 만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아버지를 마주할 때마다 느껴지는 감정적 고통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훔쳤다. 그는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아버지의 태도가 오히려 자신을 더욱 힘들게 한다며 억눌렀던 슬픔을 표현했다.
'나는 자연인이다'가 선사한 마지막 효도, 아버지가 가장 자랑스러워했던 아들의 모습
윤택의 아버지는 아들이 출연 중인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시청하는 것을 인생의 가장 큰 낙으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택은 아버지가 자신의 활약을 지켜보며 가장 행복해하셨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그것이 아버님께 드릴 수 있었던 최고의 선물이었음을 고백했다.
비록 육체적인 고통이 동반되는 투병 생활 중이지만, 아들이 일궈낸 성공과 성실한 행보는 아버지에게 마지막까지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버지를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 하는 아들의 진심 어린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웠다.
주요 커뮤니티의 누리꾼들은 "자연인 보면서 항상 힐링했는데 이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효자의 눈물이라 더 슬프게 느껴진다.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한 누리꾼은 "부모님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가혹하다. 윤택 씨가 마지막까지 아버지 곁을 잘 지키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기며 공감을 표했다. 이처럼 대중은 윤택이 겪고 있는 개인적인 상실감에 깊이 공감하며, 그가 보여준 효심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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