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향한다.
해외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네딘 지단 감독의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프랑스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기로 수개월 전부터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지단 감독은 선수로나 지도자로나 완벽한 커리어를 쌓아 올렸다. 프로 커리어 통산 689경기 125골 145도움을 기록했는데, 그중 특히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시간이 지단의 최전성기로 꼽힌다. 국가대표 팀에서도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199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선수 은퇴 이후 레알 수석 코치를 맡은 이후 카스티야 감독직으로 본격적인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15-16시즌 레알의 감독으로 정식 부임한 뒤 곧장 세계적인 감독으로 발돋움했다. 지단 감독이 지휘한 세 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 라리가 우승 1회를 비롯해 총 9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8-19시즌 중도 부임해 두 번째로 레알을 이끌었고, 이 기간 동안에는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에 그쳤다.
현재까지 어떤 팀도 맡지 않고 있었다. 2026 월드컵이 끝난 이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이유가 있었다. 로마노 기자는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이후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계획이지만, 지단 감독과 프랑스 축구협회 모두 디디에 데샹 감독을 존중하기 때문에 아직 계약서에 서명한 것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단 감독이 프랑스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면 곧장 대회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월드컵 직후 예정되어 있다. 이후에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2028 유럽축구연맹 유로가 지단 감독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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