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레알의 스타 비니시우스는 베르나베우에 '오랜 기간 머물 계획'이라고 주장하며 이적 가능성에 대한 모든 추측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비니시우스는 플라멩구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윙포워드다.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2018-19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적 초반에는 돌파에 능했다면, 2021-22시즌부터는 득점력까지 장착했다. 52경기 22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이후로 계속해서 레알의 주 득점원 역할을 맡고 있다. 통산 기록은 365경기 123골 96도움. 이번 시즌에는 부침이 있었다. 시즌 전에 새롭게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과 마찰이 있었다. 교체 명령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고, 내부적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재계약 불발 가능성도 있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계약이 2027년 6월에 만료된다"며 "3천만 유로(약 522억 원)의 연봉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알론소 감독과 관계가 깨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보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알론소 감독이 레알을 지휘하는 한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알론소 감독의 뒤를 이어 알바로 아르벨로아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았는데, 비니시우스 활약이 전보다 나아졌다는 평가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리가 더비 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고, 상황 또한 변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기자회견에서 "나는 오직 레알에 오래 머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커리어의 모든 도전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미 월드컵을 경험해 봤고, 다시는 지고 싶지 않다. 하피냐와 주앙 페드로가 있고, 엔드릭과 에스테방 같은 유망주들도 있다. 우리 모두 준비가 되었다"라며 월드컵 우승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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