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피지컬 AI 전문 기업 마키나락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상장에서 마키나락스는 총 2,635,000주를 공모할 방침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설정됐으며,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약 329억 원에서 395억 원 규모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실시된다. 상장 주관 업무는 미래에셋증권이 수행한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자동차, 반도체, 국방 등 보안과 정밀도가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피지컬 AI(Physical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AI 기반 설계 및 최적화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자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런웨이(Runway)’를 통해 인프라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창업 초기부터 삼성, 현대, SK, LG 등 주요 그룹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국방과학연구소 등 100여 곳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 AI 솔루션을 납품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1.6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5년 114.6억 원으로 급증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84%에 달한다.
마키나락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3년 CB인사이트 ‘세계 100대 AI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MLOps 마켓 맵’의 AI 개발 플랫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네트워크가 단절된 가혹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능을 검증받으며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증명해왔다”며 “올해 AI 기업 상장의 포문을 여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글로벌 피지컬 AI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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