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공개] 靑 비서관급 이상 '다주택자' 10명…평균 재산은 2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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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공개] 靑 비서관급 이상 '다주택자' 10명…평균 재산은 27억원

아주경제 2026-03-25 22:1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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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5명 중 1명이 다주택자로 나타났으며 평균 재산은 27억5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026년 정기 공직자 재산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법적 다주택자는 비서관 이상 47명 중 10명이었다.
 
법적으로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는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또는 주택의 지분을 일부 소유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이 비율은 갑절로 오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보에 따르면 이날 재산 내역이 공개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47명 가운데 두 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모두 10명(21.3%)으로 집계됐다.
 
청와대 실장급 가운데 다주택자는 없었고, 수석비서관급 11명 가운데 2명이 주택을 여러 채 보유했다.
 
조성주 인사수석은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롯데캐슬리버티 아파트(13억2000만원)와 본인 명의의 세종시 주상복합건물(5억4000만원) 등 2채를 신고했다.
 
문진영 사회수석은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18억8000만원)와 강남구 역삼동 주상복합건물(1억원)을 갖고 있었다.
 
비서관급에선 33명 가운데 8명이 다주택자였다. 김상호 춘추관장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35억원)와 강남구 대치동 빌라 6채(40억원) 등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가장 많은 7채를 보유했다.
 
최성아 해외언론비서관은 중구 순화동 덕수궁롯데캐슬아파트(13억2000만원)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했고 본인 명의의 성동구 금호동 삼성래미안아파트(6억8000만원)와 속초 주상복합건물(5억원) 등 3채를 신고했다.
 
정정옥 성평등가족비서관은 경기 성남 아파트(4억5000만원), 구리 주상복합건물(2억8000만원), 수원 주상복합건물(1억8000만원) 등 3채를 소유했다. 이와 별도로 성남에 사무실(3억3000만원)도 갖고 있었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은 부부 공동명의의 경기 성남 대장동 더샵 판교포레스트 11단지 아파트(7억5000만원)와 배우자 소유의 청주 아파트(1억4000만원)를 등록했다.
 
이태형 민정비서관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송파구 잠실 우성아파트(23억5000만원)를 보유했으며, 배우자는 경기 과천에 다가구주택(11억2000만원)을 소유했다.
 
이주한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은 대전 유성구에 아파트(5억3000만원)와 아파트 분양권(2억9000만원)을, 김소정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대전 아파트(3억80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세종 아파트(5억1000만원) 등 각 2채를 신고했다.
 
비서관급인 강유정 대변인의 경우 당초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43억원)와 본인 명의로 부모가 20년간 거주해온 경기 용인 아파트(3억3000만원) 등 2채를 보유한 것으로 관보에 나와 있다. 하지만 강 대변인은 최근 용인 아파트를 매도했다.
 
또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이 평균 27억원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청와대 참모는 이장형 법무비서관으로, 134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이다. 이 비서관은 79억8000만원을 신고했으며 재산 증가액 역시 이장형 비서관에 이은 2위다.
 
이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1억4000만원, 김상호 춘추관장이 59억9000만원, 이태형 민정비서관이 59억원,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이 57억1000만원을 각각 신고해 뒤를 이었다.
 
재산 증감 기준으로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13억9000만원으로 세 번째로 증가 폭이 컸다. 총재산은 42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하 수석은 예금액이 5억2000만원에서 25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는데, 직전 직장(네이버)에서 퇴직금을 수령했고 주식 매각 대금 중 상당 비율을 예금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1월 재산공개 당시 95억5000만원을 신고했던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은 이번엔 40억원을 신고, 55억2000만원의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부친과 모친의 재산(약 60억원)을 신고에서 제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참모진 중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으로 3억1000만원을 적어냈다. 윤기천 총무비서관(4억7000만원), 김용채 인사비서관(5억원), 이영수 농림축산비서관(5억2000만원),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5억4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청와대 업무를 총괄하는 강훈식 비서실장은 8억1000만원으로 전체 참모 중 9번째로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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