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먀약조직 폭파했다는 미국…"사실은 젖소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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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먀약조직 폭파했다는 미국…"사실은 젖소목장"

연합뉴스 2026-03-25 17:3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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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달 초에 미국과 에콰도르 정부가 '무장마약조직 훈련장'이라며 폭격해 파괴했다고 발표한 장소가 실제로는 젖소 목장이었고, 목격된 작전 내용도 공식 발표와 어긋난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미 국방부는 숀 파넬 수석대변인 명의의 엑스(X) 게시물로 "에콰도르의 요청에 따라 전쟁부(국방부)는 마약테러 조직망을 분쇄한다는 우리의 공유된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표적 작전을 실시했다"고 발표하면서 작전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그러나 NYT가 전한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에콰도르 북부의 외진 산골 마을 산마르틴에 있는 이 시설은 젖소 농장이었습니다.

작전 내용을 알고 있는 취재원 4명은 영상에 나오는 작전에 미군이 직접 관여한 바가 전혀 없었고 순전히 에콰도르군이 작전을 수행했다는 점을 익명 유지를 조건으로 NYT에 확인해줬습니다.

또 파괴 작전이 6일에 이뤄졌다는 발표와 달리, 실제로는 3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목장 파괴 행위가 이뤄졌다는 게 NYT가 취재한 농장 노동자들과 주변 주민 등 목격자들의 진술입니다.

에콰도르 군인들이 3일에 헬리콥터로 목장에 들이닥쳐 노동자들을 심문하고 구타하고 나서 숙소와 창고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고, 그 후 노동자들의 목을 조르고 전기충격을 가했다가 풀어줬다는 것입니다.

사흘 후인 6일에 에콰도르군 헬리콥터가 불탄 목장 건물의 잔해에 폭탄을 투하해 산산조각을 낸 후 에콰도르 군인들이 그 모습을 촬영해갔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젖소 목장 주인인 미겔(32)은 6년 전에 이 농장을 사들여 암소 50여마리를 기르는 목장으로 성장시켰다며 토지등기증과 과거 사진 등을 보여주며 본인이 목장주임을 입증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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