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차량 5부제 도입…20만 기업 ‘에너지 절약’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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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차량 5부제 도입…20만 기업 ‘에너지 절약’ 확산

뉴스락 2026-03-25 17:3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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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대한상의 [뉴스락]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대한상의 [뉴스락]

[뉴스락]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의 에너지 절약 기조에 발맞춰 전국 단위 캠페인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전국 74개 지역상공회의소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공공기관 차량 5부제 도입과 국민 참여를 요청한 데 대한 경제계 차원의 호응으로 풀이된다.

대한상의는 각 지역상공회의소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소속 회원기업에도 캠페인 참여를 권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약 20만 회원기업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한상의와 지역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차량 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주 1회 제한하는 방식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에 각각 적용된다. 다만 장애인 차량,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불가피한 업무용 차량 등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사업장 내 에너지 절약 실천도 병행된다. 주요 내용은 실내 적정온도 유지(난방 20도, 냉방 26도), 엘리베이터 효율 운행, 냉난방 순차 운휴, 대기전력 차단, 에너지 절약형 제품 사용 확대 등이다.

또한 비대면 화상회의 전환, 점심시간 소등, 퇴근 시 전원 차단 등 일상적 절전 활동도 포함됐다.

대한상의는 향후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절감 조치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경고를 언급하며 "현재 상황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매우 중대한 시기"라며 "기업과 국민이 함께 절약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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