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오른 코스피…"세계따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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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오른 코스피…"세계따라 움직인다"

센머니 2026-03-25 17:23:16 신고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센머니=홍민정 기자] 코스피가 중동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만 장중에도 관련 뉴스에 따라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며, 당분간 국내 증시는 중동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29포인트(1.59%) 오른 5642.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4일(현지시간) 이란에 1개월간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며 57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82공수사단 1000명의 중동 투입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은 점차 축소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완화적 발언과 실제 군사적 대응 간 괴리가 여전히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휴전 기대와 함께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조32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3370억원, 1조28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 업종이 6.85% 급등했고, 의료·정밀기기는 5.35% 올랐다. 건설, 금속, 종이·목재, 보험 등도 3%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와 비금속 업종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87%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에너빌리티도 2%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축소되며 삼성전자는 약보합, SK하이닉스는 0.91%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1포인트(3.40%) 오른 1159.5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9억원, 1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8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0.52%)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제약과 전기·전자는 4% 이상 올랐고, 제조, 유통, 의료·정밀기기 업종도 3%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천당제약은 19.12%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은 10%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도 5.18% 올랐다. 반면 펩트론과 원익IPS는 각각 3.21%, 3.19%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원 오른 149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당분간 방향성보다는 뉴스 흐름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 조정은 기업 실적 훼손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외부 변수 영향이 크다”며 “금융시장은 원유 공급 차질 장기화 가능성과 휴전 기대를 번갈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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