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PFF]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중동사태로 시장 붕괴 가능성 낮아…반도체는 구조적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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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PFF]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중동사태로 시장 붕괴 가능성 낮아…반도체는 구조적 수혜"

아주경제 2026-03-25 17:07:34 신고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주식시장 전망 - 중동 전쟁과 AI버블 논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6032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주식시장 전망 - 중동 전쟁과 AI버블 논란'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6.03.2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중동 전쟁 리스크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자금 이동(머니무브)은 진행 중이지만 기대수익률 변화와 투자 경험 축적이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특히 AI 투자 확대 국면에서 반도체 업종은 구조적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5일 아주경제가 주최한 ‘2026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 강연에서 “전쟁이 장기화되더라도 과거와 같은 시장 붕괴 가능성은 낮다”며 “현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된 국면이며 중앙은행의 정책 실수 가능성이 과거보다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전쟁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 충돌 여부보다 ‘지속 기간’과 ‘공급망 교란’에 달려 있다고 짚었다. 그는 “과거 중동 전쟁은 단기간에 종료되면서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장기화하면 초기 충격 이후 영향은 점차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쟁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문제는 중앙은행의 대응인데 현재는 수요 과열이 아닌 비용 상승형 인플레이션이어서 금리 인상 여지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버블’ 논란에 대해서는 구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 10년간 미국 증시는 투자보다 주주환원을 통해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해왔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로 자본 부담이 커지면서 기존 모델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빅테크 기업들은 투자 주체로서 수익성 검증 부담이 커진 반면 반도체 기업은 투자 확대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받는 구조”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익 전망이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AI 투자 확대는 메모리 수요 증가로 직결되는 만큼 업황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는 구조적으로 재투자 비중이 높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존재한다”면서도 “산업 과점화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수요 기반 제품 확대는 변동성을 완화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전쟁이라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조정 이후 재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반도체 산업은 과거보다 구조적으로 개선된 환경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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