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톱티어 승부수"…한화손보, 여성 특화·내실 강화 '투트랙 전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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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톱티어 승부수"…한화손보, 여성 특화·내실 강화 '투트랙 전략' 가동

비즈니스플러스 2026-03-25 16:38:36 신고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오는 2030년 업계 '톱티어' 도약을 목표로 여성 특화 상품과 내실 중심 경영을 결합한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최근 여성 생애주기(출산·난임·갱년기 등)를 반영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보험상품 경쟁이 평준화된 상황에서 특정 고객군을 정밀 타깃팅한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실적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감지된다. 한화손보의 지난해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장기보장성 신계약 역시 증가하며 외형 확대 기반을 다졌다.

다만 외형 확대와 동시에 수익성 부담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의료 이용 증가와 보험사고 확대 영향으로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당기순이익은 3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손보 관계자는 "외형 성장을 위한 기반은 어느 정도 확보된 상황"이라며 "이제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려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실제 회사는 장기보험 중심의 체질 개선과 함께 고효율 상품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언더라이팅(인수심사) 정교화를 통해 리스크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여성 특화 전략과 관련해서는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특화 상품이 성장 축인 것은 맞지만, 쏠림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해 언더라이팅과 상품 구조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손보험 구조 변화 대응도 병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4세대 실손 전환 흐름 속에서 향후 제도 변화에 맞춰 상품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외형 성장 이후 내실 다지기에 들어가는 전형적인 2단계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여성 특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에 성공한 만큼, 향후 수익성 관리 성과가 중장기 경쟁력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정 고객군을 정밀하게 공략해 외형을 키운 뒤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하는 흐름"이라며 "결국 손해율 관리와 상품 구조 개선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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