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개막특집] 폭발한 야구 수요, 영광의 ‘홈 관중 1위’ 올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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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특집] 폭발한 야구 수요, 영광의 ‘홈 관중 1위’ 올해는 누구

스포츠동아 2026-03-25 15:5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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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삼성의 시범경기를 찾은 야구 팬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올해 시범경기엔 무려 44만247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는 역대 KBO 시범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폭발한 야구 수요를 정규시즌 홈 관중 1위 기록으로 연결할 팀은 올해 과연 어디일까. 뉴시스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삼성의 시범경기를 찾은 야구 팬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올해 시범경기엔 무려 44만247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는 역대 KBO 시범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폭발한 야구 수요를 정규시즌 홈 관중 1위 기록으로 연결할 팀은 올해 과연 어디일까. 뉴시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성적만큼이나 중요한 ‘왕좌’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구일까.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오는 2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오후 2시에 동시 개막한다. 비시즌을 부지런히 소화한 10개 구단은 144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통해 새로운 챔피언 가리기에 나선다. 

수 년 사이 인기가 가파르게 오른 프로야구는 올해도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올해 시범경기는 정규 시즌 흥행의 예고편이었다. 총 60경기에 44만247명의 관중이 몰렸는데, 이는 KBO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인 2025년 32만1763명과 비교해서도 무려 11만8484명이 증가한 수치다.

10개 구단은 각 홈구장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현재의 폭발적인 야구 인기를 정규시즌 홈 관중 증가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홈 관중 1위를 기록한 팀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는 삼성 라이온즈였다. 삼성은 지난해 홈 71경기에서 164만174명의 관중을 모았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일시즌 160만 관중을 돌파하며 야구 인기 급상승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지난해 10월 27일 잠실구장서 열린 한화와 LG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LG 홈팬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는 모습. 뉴시스

지난해 10월 27일 잠실구장서 열린 한화와 LG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LG 홈팬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는 모습. 뉴시스

삼성에 이어 전체 관중 2위를 기록한 팀은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LG 트윈스였다. LG는 154만2458명의 관중을 끌어 모았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KS)에도 직행한 LG는 잠실서 열린 KS 1·2차전을 모두 매진시키며 수도권 최고 인기 구단의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삼성과 LG는 2024년부터 관중 1·2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여 오고 있다. 2024년엔 LG가 139만7499명으로 1위를, 삼성이 134만7022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두 팀은 올해 다시 한 번 더 홈 관중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벌인다. KBO리그는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매년 격년제 규정에 따라 5개 팀이 홈 73경기-원정 71경기 편성을 받고 있다. 

지난해 홈 71경기만을 소화한 두 팀은 올해 두 경기가 늘어난 홈 73경기 편성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홈 관중을 기록할 확률이 현재로선 매우 높다. 

팀 성적은 홈 관중 기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LG와 비시즌 전력 보강에 성공한 삼성은 올해 우승 후보로 꼽히는 ‘2강’ 팀들이다. 시즌 전 예상대로 두 팀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성적’과 ‘홈 관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큰 관심이 쏠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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