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석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공공행정 분야 국제학술지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Public Administration(IJPA)'가 수여하는 ‘2026 Best Article Award’를 받았다. 이 상은 2024년(Vol.47)과 2025년(Vol.48)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2025년 제정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수여됐다.
시상식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서 열린 전미행정학회(ASPA) 연례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수상 논문은 황현석 교수를 제1저자로 Arnold Vedlitz, Ali Mostafavi, 임성대 교수 등이 공동 집필한 “Socially Equitable Public Service Provision: Towards Inclusive Coproduction of Public Infrastructure”다.
해당 연구는 기후변화와 재난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공 인프라 구축 과정의 시민 참여 중요성을 조명하면서도, 실제 참여가 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은 계층에 집중되는 현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위험 인식과 사회경제적 요인이 시민 참여 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포용적 참여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미국 텍사스 지역 주민 설문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기획(co-planning)과 공동투자(co-investing) 등 다양한 참여 형태를 분석하고, 개인 및 지역사회 요인이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IJPA 편집위원회는 “본 논문은 다양한 시민 참여 요인을 분석해 공동생산 연구에 중요한 학문적 기여를 했으며, 형평성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황 교수는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 형평성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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