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외국인CEO인 호세 무뇨스사장이 지난해 약 100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 오너인 정의선회장보다 더 많은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2025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사장은 지난해 급여 15억9,900만원, 상여 78억4,700만원 등 총 97억2,9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수령액인 28억3,900만 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 담당으로 현대차에 합류,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역임하다가 지난 2024년 11월 임원 인사에서 현대차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호세 사장 연봉은 지난해 90억100만 원을 받은 정의선회장과 그룹 2인자인 장재훈 부회장의 54억1,600만 원보다 훨씬 높다. 정회장 연봉은 전년도 70억8,700만 원보다 12억 원이, 장부회장은 전년도 33억9,900만 원보다 20억1,700만 원이 늘었다.
생산담당 이동석사장은 퇴직금 포함 55억3,700만 원, CFO 이승조사장은 10억3,800만 원, ICT담당 진은숙사장은 9억6천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직원 평균 연봉은 1억3,100만 원으로 전년도 1억2,400만원보다 700만원이 인상됐다.
한편, 현대차의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186조2,544억 원,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11조4,678억 원, 순이익은 21.6% 줄어든 10조3,6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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