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빌더 아임웹이 자사몰 중심의 이커머스 전략 강화에 나섰다. 쇼핑몰 운영자가 별도 솔루션 없이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 안으로 묶으면서다.
아임웹은 ‘매출 상승 도구’를 전면 개편하고, 자사몰에서 직접 매출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A/B 테스트, 상품 추천, 구매 유도 기능 등을 활용하기 위해 여러 마케팅 솔루션을 별도로 연동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분산되고 운영 복잡도가 높아지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임웹은 기능을 내부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개발 작업이나 외부 도구 없이도 실험과 적용, 성과 분석까지 한 흐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플랫폼 내에서 전략 실행과 결과 확인이 동시에 가능해지면서,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여지가 생겼다.
이번 개편에는 실제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A/B 테스트 ▲실시간 구매 현황을 보여주는 ‘소셜 티커’ ▲고객 행동 기반 상품 추천 및 최근 본 상품 기능 ▲객단가 상승을 유도하는 무료 배송 금액 안내 등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제공된다.
특히 소셜 티커는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장치로, 이커머스 업계에서 전환율 개선 도구로 널리 활용돼 왔다.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났다. 아임웹에 따르면 소셜 티커 기능은 업데이트 당일에만 약 400개 고객사가 도입했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해당 기능 적용 이후 매출이 이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사례도 확인됐다. 상위 고객사 그룹 중 절반가량이 무료 배송 안내와 상품 추천 기능을 활용하며 전환율과 객단가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개별 사례 중심 성과라는 점에서 전체 시장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을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아임웹은 단순 기능 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 구축에도 초점을 맞췄다.
향후 출석 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기능을 코드 작업 없이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기능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석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최근 ‘자사몰 중심 전략’과 ‘퍼스트파티 데이터 확보’가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외부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내외 이커머스 솔루션 시장에서는 쇼핑몰 구축을 넘어 ‘매출 최적화 도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카페24, 쇼피파이 등 주요 플랫폼들도 유사 기능을 확대하는 추세다.
아임웹의 이번 개편은 기능 통합과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의미를 갖지만,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분석 정밀도와 실제 매출 기여도를 입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사몰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직접 판매(D2C) 전략이 확산되는 가운데, 플랫폼의 역할도 단순 구축 도구에서 매출 성장 파트너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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