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중동 지역 전쟁이 길어지자 효율적인 경비함정 유류절감 대책을 마련하고 즉각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25일 해양청에 따르면 최근 유류절감 매뉴얼에 따라 유류절약 대책반(TF)을 편성하고 취약해역 집중경비를 실시한다. 또 드론 등 첨단장비를 연계한 경비활동 강화로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해양경찰 경비함정은 총 370여 척으로 연간 함정 유류 사용량은 평균 8만5천613㎘이다. 이 때문에 해경청은 중동 지역의 전쟁 이후 유가 상승이 계속될 경우 500여억원 이상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전 경비함정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불확실성의 중동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와 같은 경비체계로 해양안보와 국민안전 등에 대한 빈틈이 없도록 유관기관 간 상황정보 교환 협조체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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