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이어 '충전기'도 강국되나… 채비, 두바이에 1000기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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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어 '충전기'도 강국되나… 채비, 두바이에 1000기 공급 계약

위키트리 2026-03-25 11: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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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너지 인프라 기업 에미리트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EE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동 지역 충전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 향후 2년간 진행되는 이번 공급 계약의 규모는 총 1000기로, 약 550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에 달하며 양사는 이미 두바이 현지에서 충전기 연동 테스트를 마쳤다.

◆ 두바이 유일 민간 CPO 사업권 활용… 주요 랜드마크에 인프라 구축
해외 수출용 충전기를 제조하고 있는 채비 H/W 센터. / 채비

EEE는 UAE 최대 민간기업인 알 로스타마니 그룹의 전력 설비 자회사로, 두바이 전력청(DEWA)의 핵심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현재 두바이에서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광 연계 및 ESS 등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채비는 이번 계약을 통해 11kW 완속 충전기부터 50kW, 100kW급 급속 충전기까지 전체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EEE 모그룹이 소유한 메이즈 타워, 알 로스타마니 트윈타워 등 두바이 주요 랜드마크 빌딩과 쇼핑몰 부지가 중심이 된다. 현재 DEWA가 발주하는 50kW 및 100kW급 충전기 300~500기 규모의 사전 입찰(Pre-RFQ) 물량도 EEE에 유입된 상태로, 실제 채비의 전체 공급 규모는 계약 수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표준 충족 및 OEM 납품 실적으로 중국산 대체 수요 흡수
채비와 EEE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프라바시 만타라 EEE대표와최영훈 채비 대표. / 채비

중동 현지에서 중국산 충전기를 배제하는 기조가 강해짐에 따라 한국 제조사에 대한 대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EEE 측은 채비가 보유한 AC 및 DC 전 라인업, CCS1/2, 차데모, NACS 등 국제 표준 규격 지원, CE, UL, KC 인증, 그리고 현대차 및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대상 OEM 공급 실적을 채택 사유로 꼽았다.

채비는 이번 두바이 진출을 교두보 삼아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등 걸프협력회의(GCC) 및 중동·북아프리카(MENA) 전역으로 사업 확장을 시도한다. 아울러 현지 공장 구축을 통해 BABA(Build America, Buy America Act) 요건을 충족하여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인도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UAE 전력 인프라를 선도하는 EEE와의 협력은 중동 시장 사업 기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두바이를 시작으로 GCC 전역에서 채비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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