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정치권 로비 의혹' 통일교 전 비서실장 3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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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정치권 로비 의혹' 통일교 전 비서실장 3차 소환

연합뉴스 2026-03-25 10:5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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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구매 명품시계, 전재수 지인이 수리맡긴 기록 확보

경찰 조사 마친 정원주 씨 경찰 조사 마친 정원주 씨

(서울=연합뉴스) 김채린 수습기자 =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원주씨(가운데)가 경찰 조사를 마친 후 2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2025.12.28 lyn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정치권 로비·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을 3차 소환했다.

합수본은 25일 오전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전 실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지난 4일과 지난달 23일에 이어 3번째다.

정 전 실장은 여·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벌어진 금품 로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2019년 초 여야 정치인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 후원금을 전달한 혐의도 있다.

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지난 2018∼2020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합수본은 앞서 정 전 실장을 소환 조사한 뒤 임 전 의원과 김 전 의원, 전 의원 등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했다. 구치소에 수감된 한학자 총재를 찾아가 접견 조사도 진행했다.

이날 조사에선 정 전 실장을 상대로 금품 로비 관여 여부를 비롯해 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사실관계를 추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본 출석하는 전재수 의원 합수본 출석하는 전재수 의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건설 사업 추진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9일 서울 서초구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3.19 mon@yna.co.kr

한편 합수본은 통일교의 금품 로비 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까르띠에 시계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가 2018년 무렵 구매한 700만원대 까르띠에 시계와 동일한 시리얼 넘버 제품을 전 의원 지인이 수리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한다.

합수본은 전 의원이 2018년 8월 통일교 천정궁을 방문한 사실을 파악했는데, 방문 당시 통일교 측이 전 의원에게 까르띠에 시계를 전달했고 이후 전 의원이 지인에게 시계를 맡기거나 줬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지난 19일 전 의원 피의자 조사에서도 시계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 의원은 시계를 맡긴 지인에 대해 "통일교 측과도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은 시계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br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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