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층 초고층 복합시설로 2033년 준공 목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옛 노량진 구청 청사 부지 개발사업을 통해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동작구를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25일 밝혔다.
개발사업 시행 주체인 노드원 피에프브이㈜(공모 당시 IMM 인베스트먼스 컨소시엄)의 분석에 따르면 이 사업의 생산유발효과가 약 7천20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가 3천48억원, 고용유발효과가 3천명 등 모두 1조256억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구는 전했다.
아울러 단기적 경제 효과를 넘어 유니콘기업 등 우량 기업 입주에 따른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매출 1조원 규모의 유니콘기업을 유치하면 연간 약 30억원의 지방세 수입 증대와 함께 직접 고용 2천명과 인근 서비스업 등 간접 고용까지 최대 4천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이번 노량진 청사 매각·개발 사업을 통해 "신청사 건립 비용을 충당하고도 1천원 이상의 실질적인 재정 수익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8년 상반기 착공, 203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노량진 옛 청사 부지 개발사업은 기존 공공임대주택 중심의 계획을 탈피해 민간 주도로 전환함으로써 도시의 품격을 높인 전략적 선택"이라며 "동작구에서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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