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토요타그룹, 토요타자동직기 TOB 성립…상장폐지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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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은] 토요타그룹, 토요타자동직기 TOB 성립…상장폐지 수순

포인트경제 2026-03-25 09:3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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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이란 사태 장기화하면 새 경제대책 필요”
글로벌 증시 동향 (3월 24일 기준)

토요타자동직기 사명 표시/NHK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토요타자동직기 사명 표지/NHK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 토요타그룹, 토요타자동직기 TOB 성립…상장폐지 수순

일본 토요타그룹이 지난 24일 토요타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에 대한 공개매수, 이른바 TOB가 성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개매수에는 의결권 기준 63.60%의 주식이 응해 성립 요건을 넘겼고, 토요타자동직기는 앞으로 임시 주주총회 등을 거쳐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NHK에 따르면 이번 인수 총액은 약 5조9000억엔(한화 약 55조3355억원)에 이르는 대형 거래다. 일본 기업 간 인수·합병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규모로 평가된다. 토요타그룹은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단기 실적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 전략에 맞춘 경영 판단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장화를 추진해 왔다.

다만 공개매수 가격을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 일부 주주와 미국계 투자펀드는 매수가격이 낮다고 반발했고, 이에 따라 당초 1주당 1만6300엔(한화 약 15만2876원)이던 가격은 두 차례 인상돼 2만600엔(한화 약 19만3205원)으로 조정됐다.

▲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이란 사태 장기화하면 새 경제대책 필요”

일본 재계가 이란 정세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경제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인 쓰쓰이 요시노부(筒井 義信) 회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일본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사태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그에 맞는 새로운 경제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나프사 공급 우려에 대해 일본 산업 전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정부 지원과 함께 조달처를 여러 나라로 분산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와 원자재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경우 제조업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쓰쓰이 회장은 또 비축유 추가 방출 문제와 관련해서도 경제에 큰 충격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분명해질 경우 그런 조치도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

▲ 글로벌 증시 동향 (3월 24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5만2252.28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736.79포인트, 1.43% 상승했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공격 연기 발언으로 과도한 경계심이 다소 누그러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중 상승 폭은 한때 1100포인트를 넘겼다가 줄어드는 등 중동 정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4만6124.06으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0.18% 하락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협상 발언과 중동 긴장 지속 가능성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했고, 유가 반등과 국채 금리 상승이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로이터는 이날 유가가 4% 넘게 오르며 인플레이션과 금리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고 전했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5553.92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2.74% 상승했다.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지만, 장중에는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은 이어졌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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