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OLED 전략 변화… 삼성·LG 디스플레이 역할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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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OLED 전략 변화… 삼성·LG 디스플레이 역할 커진다

M투데이 2026-03-25 09:1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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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에 장착될 OLED 화면 전체를 독점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에 장착될 OLED 화면 전체를 독점 공급한다.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제품에 적용할 디스플레이 공급망을 재편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OLED 패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품질과 생산 능력을 갖춘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출시될 주요 신제품의 핵심 디스플레이 공급처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중심에 두고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업체 중심이던 일부 패널 조달 구조가 점차 한국 업체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차세대 애플 제품군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애플은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 18 프로와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 그리고 차세대 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미니 등 주요 제품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제품은 모두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 (출처=애플)
아이패드 미니 (출처=애플)

특히 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미니에 OLED 패널이 처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주목된다. 

그동안 노트북과 태블릿 제품군에서는 LCD나 미니 LED 패널이 주로 사용돼 왔지만, 향후에는 더 높은 명암비와 전력 효율, 얇은 두께 설계가 가능한 OLED 기술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프리미엄 제품군 전반에 OLED를 확대 적용하려는 전략이 디스플레이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다. 

폴더블 제품과 같은 새로운 폼팩터가 등장하면서 패널 품질과 내구성, 대량 생산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업체가 제한적인 만큼, 이미 기술력을 확보한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전략적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정학적 긴장과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핵심 부품 공급망을 보다 안정적인 국가와 기업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공급망 변화가 단순한 거래처 조정 수준을 넘어, 향후 프리미엄 IT 기기의 디스플레이 기술 방향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OLED가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과 태블릿, 폴더블 기기까지 확대되면서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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