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베냐민 셰슈코의 에이전트는 셰슈코가 ’슈퍼 서브‘ 취급을 받는 것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영국 ’골닷컴‘은 “세슈코의 에이전트인 엘비스 바사노비치는 현재 세슈코에게 붙은 ’슈퍼 서브‘ 꼬리표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세슈코가 완전한 스트라이커이며 더 많은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세슈코. RB 라이프치히에서 보여준 뛰어난 재능 속 올 시즌 맨유에 입성했다. 새로운 ’No. 9’이 될 것이라 기대받았지만, 전반기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17경기 2골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에 그쳐 비판에 시달렸다.
사령탑이 교체되자, 돌파구를 찾았다. 아모림 경질 후 대행을 맡았던 대런 플레처 체제에서 2경기 3골을 기록하더니 새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서도 8경기 5골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음에도 득점포를 가동했고 극장골도 자주 터뜨려 더욱 찬사를 받았다.
다만 선발감으로는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맨유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은 세슈코가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봤고 마이클 오언 역시 “세슈코는 장기적 정답이 아니다. 만약 내일이 시즌 최대 경기라면, 나는 그가 선발로 나올 것 같지 않다”라며 거들었다.
이러한 의견에 세슈코 에이전트가 반박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세슈코가 슈퍼 서브라는 이름을 붙는다면, 나는 싫다. 나는 오히려 ‘슈퍼 스트라이커’라는 표현이 그에게 훨씬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슈코는 올해 13경기를 선발로 나섰고, 13경기를 교체로 나왔다. 득점의 절반은 선발 경기에서, 나머지 절반은 교체 출전에서 나왔다. 이는 그가 완전한 스트라이커임을 알 수 있다. 세슈코는 ‘슈퍼 스트라이커’라는 이름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세슈코의 재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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